문화원소개
소장 박성석
안녕하세요.
지역사연구소장 박성석입니다.
남해문화원 부설 연구소인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5 ] 고현집들이 굿놀음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4.11
조회수228
「고현집들이굿놀음」의 특징은 재산을 담당하는 곡간신에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온 두꺼비업을 모시는 것으로 대문 밖에까지 온 '백두산 두꺼비업'을 집안 곡간까지 모시는 데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정성을 드리기도 하지만, 해학적으로 업을 유인해서 잘 모셔야 합니다. 이러한 지역특성이 뚜렷한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가 스민 남해에 이농과 고령화현상 및 핵가족시대가 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농촌은 차츰 인구가 소멸해 가는 실정으로 전통 민속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데는 무척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들이굿놀음 만큼은 전형을 꼭 살려서 보존과 전승에 노력할 것입니다.
이곳 고현에서는 해방 후 전통문화 전승이라는 명분아래 새집을 지어 집들이 할 때, 집들이굿놀음이 오실마을에서 소규모로 전해져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05년에 대대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구전으로 전하던 것을 집대성하여 「고현집들이굿놀음」의 전형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에 증언자로 박삼영 민속연구자가 앞장섰고, 자료수집으로부터 고증과 연출지도에 향토민속학자 정의연 (사)남해역사연구회장과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박성석 (사)동서문화연구원장께서 노력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정성으로 2013년도에 제37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도에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남도 대표팀으로 출연하여 동상을 수상한 결과 「고현집들이굿놀음」 이 남해의 전통 민속 문화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남해군의 대규모 축제행사 뿐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전통 민속 문화를 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