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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학 연구

[ 2009 ] 남해유배문학(지역N문화)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1.06

조회수223

첨부파일

◈ 남해유배문학 ◈

한국 고전소설의 대표작가인 서포 김만중은 최초의 한글소설을 상주면 노도에서 3년간 유배생활 중 사씨남정기를 집필하였는데 한국의 봉건적 가족제도에서 야기되는 싸움으로 비극성을 소재로 숙종이 무고한 인형왕후를 폐출하고 장희빈을 책봉한 기사환국 처사에 숙종을 깨닫게 하고자 일침을 던진 목적소설(풍자소설)입니다. 그리고 노량에서 13년간의 긴 적거생활중 경기체가로 지은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과 생활상을 시에 담은 화전별곡의 자암 김구, 남해의 진산 망운산과 영산인 금산에 올라 그 절경에 심취되어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에 향수를 느끼고 선경에 도취되어 시를 읊은 약천 남구만, 김만중의 사위로 남해읍에 적소를 정하고 돌아가신 위리안치된 장인의 노도를 찾아가니 매화나무 두 그루가 시들어 있어 가지 적소에 옮겨 심으니 활짝 피었다는 매부의 소재 이어명, 유배생활 중 보고 느낀 점을 산문체 기행문으로 기록한 남해문견록의 후송 유의양, 고령으로 남해유배지에서 남천잡록을 저술한 태소 김용 등의 유배객들이 주옥같은 문학작품을 남긴 유배문학의 산실이며 성지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정쟁의 희생양이 된 수많은 유배객들의 한이 서린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영혼을 달래고 그 들이 남긴 문학사에 길이 빛낸 작품들을 다시 되새기고 유배문학의 진수를 작가들과 함께 공유하기위해 유배문학작품상을 공모하여 전국의 대학생과 국민이 참여하는 등 옥고를 엄선하여 시상을 하고 내년에 건립될 남해유배문학관과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의 전초전 역할과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시행된 남해 유배문학상공모는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며 타 문학상보다 상태적으로 많지 않은 상금과 제한된 작품소재 등에 비해 호응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는 심사위들의 총평과 앞으로 보완해 제도화하면 문화적 위상이 크게 제고되리라 보며 많은 응모자들이 2,000년대 이후 문단의 유행ㅇ어처럼 번져가고 있는 이른바 신조어 문학용어인 팩션, 팩트(사실), 픽션(허구)의 결합어인 팩션을 선호한다며 결과적으로 수상작품들도 새로운 양식에 의해 빚어낸 창작품들로 이 고모전이 지속된다면 공모전성격은 전국에서 유일한 "팩션공모전"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고 말합니다. 응모자와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