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라를 지킨 절, 남해 용문사 ◈
다른 지역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활동에 관한 기록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사찰이 많았던 남해에서도 승려들의 의병활동이 치열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록과 유적이 많지 않아 늘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가운데 용문사가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이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삼혈포가 남아 있다는 사실은 무척 다행스럽고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정확한 사용 시기와 전투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삼혈포는 남해 승려들의 의병활동과 호국불교의 전통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유물입니다.
용문사에서는 삼혈포뿐만 아니라 나라와 왕실의 보호를 받았던 수국사의 역사를 보여주는 수국사금패, 왕실에서 내려온 것으로 전해지는 번, 그리고 거대한 나무를 통째로 파서 만든 목조도 남아 있습니다
보광사의 계승에서 임진왜란 의승군의 기억, 나라와 지역공동체를 지켜온 남해의 소중한 호국 사찰입니다
의병활동의 흔적을 간직한 용문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 많은 분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쳇GPT를 활용해 세 장의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남해의 역사가 남아있는 유물과 흔적을 통해 오늘의 우리에게 다가오도록 하는 일.
그것이 남해문화원 남해학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출처 : 남해문화원장 김미숙 페이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