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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향우사

재부남해군향우회

재부남해군향우회 - 남해군~부산시 가교역할 (주)덕인산업 장남인 대표이사

내용
남해군 - 부산시 가교역할 (주)덕인산업 장남인 대표이사
출처
주간경향

상세내용

▶  남해군 - 부산시 가교역할 (주)덕인산업 장남인 대표이사

 

 

 

최근 경남 남해군의 통합 브랜드인 ‘보물섬’이 소비자가 선정한 전국 대표 브랜드에 이어 브랜드 전문기관 평가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2007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최종 심사 결과, 군의 통합브랜드 ‘보물섬’이 기초단체 부문 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 상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전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리서치 조사와 서류 심사, 국내 학계와 산업분야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검사를 거쳐 확정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올해 남해군민대상 수상 영예

'보물섬'이라는 브랜드로 더 친숙한 경남 남해군.

'보물섬'이라는 브랜드로 더 친숙한 경남 남해군.

 

 

“제 고향, 보물섬은 예나 지금이나 정말 살기 좋은 곳이에요. 인심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저 역시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그곳에 대한 향수를 잊지 못하고 늘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지난 6월까지 재부남해군향우회 회장직을 연임했을 만큼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덕인산업 장남인 대표이사는 수장에서 물러난 지금도 남해군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여념이 없다.

 

“회장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고향이 바뀌거나 애향심이 사라질 리 있나요. 오히려 지금은 예전보다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향을 오가며 여유도 즐길 수 있어 편안합니다(웃음).”

 

그는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한 남해군민대상 수상식에서 군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앉기도 했다.

 

고향 남해군과 부산시(향우회)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해왔다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실제로 남해의 특산물들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부터 향토장학사업, 부산시와의 자매결연 추진,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1의 고향 남해와 제2의 고향 부산의 상호협력 및 보완 관계를 진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꼭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주변의 여러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살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서로 어울려 정을 나누며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게 제 지론이지요.”

 

지난 11월 7일에는 김장수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2007 국방품질경영상’(중소기업부문)을 받아 기업가로서의 명성도 함께 얻는 영예를 앉았다.

 

“작지만 품질력과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라는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직원들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기업활동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35만 명에 육박하는 남해군 출향인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른 향우회에 비해 결집력과 단합이 가장 뛰어나기로 소문난 재부남해군향우회는 평소 돈독한 향우애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향토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6년 결성된 재부남해군향우회는 그간 수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매년 향우위안잔치와 정기총회, 신년하례회, 고향방문행사, 향우친선골프대회, 향우친선등반대회, 향우친선체육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고 있다.

 

“다른 목적은 전혀 없죠.

 

고향 사람들끼리 모여 오랜 만에 타지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정도 쌓고 그러는 거죠 뭐.”

 

지난 6월에 개최한 정기총회는 재부남해군향우회의 결집력을 한눈에 보여준 일례로 남았다고 한다.

 

KBS 부산홀을 가득 메운 향우들로 빈 자리가 없어 무대를 둘러싼 예비 좌석을 모두 채우고도 14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자리를 얻지 못해 그냥 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해군 10개 읍면 단위의 향우회와 6개 지역향우회를 아우르기 위해 동창회와 동기회 각종 동호회를 비롯해 마을 단위의 향우회 등 특색 있는 모임을 통해 향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터를 닦고 기반을 잡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향우들은 고향을 향한 마음을 한데 모아 희망을 공유하고 일생생활에서의 원동력을 되찾는 기회를 만들고 있답니다.”

 

 35만 향우회 결집력·단합 뛰어나

 

향우회의 특성상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진 순수한 친목단체이자 한 지역에서만 존재하는 단체이니만큼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또 고향에 대한 마음만큼이나 현재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제2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결코 소홀해선 안 된다는 점도 적지 않은 부담일 듯하다.

 

재부남해군향우회는 이를 위해 향우회관을 늘 개방함으로써 향우들이 상호간 거리를 좁히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일정한 장학금을 전달해 성장하는 후배들이 길을 닦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35만여 향우들과 양 시군의 발전을 위해 기관단체장과 자리를 만들어 평소 지니고 있던 뜻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서 그런지, 기관 운영에 오히려 더 잘 반영되는 것 같더군요.”

 

그는 35만여 향우가 고향에 대한 일이라면 서슴지 않고 나서는 것에 대해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금도 남해군을 오가며 고향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향우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가 있기에 전국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범위와 최고의 결집력을 보이는 향우회로 발전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