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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향우사

재경남해군향우회

강숙녀 - 향우 글과 고향에서 온 글

상세내용

남해마늘

 

 

 

지난 가을

 

물 건너 바람들에

 

입은 옷 그대로 시집 보냈더니

 

고것이 썩을 줄 알아

 

저 하나 썩어서

 

육 남매 칠 남매 토실토실 다시 태어났네

 

삼동 추위 견디고 꽃샘바람 이기며

 

언제 명주실은 뽑아짰는지

 

보드라운 속옷에 연자주 비단옷 입고

 

외투까지 한 폭 둘렀네!

 

 

맵고 독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