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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향우사

재경남해군향우회

김미형 - 향우 글과 고향에서 온 글

내용
김미형(삼동면) - 어머니의 홑이불
출처
재경남해군향우회

상세내용

어머니홑이불

 

 

 

하나 둘 이웃이 떠나고

 

앞바다 바위섬이 된

 

고향 집 어머니의 여름밤

 

모깃불 피워놓고

 

은하수 따라 흐르던 이야기

 

네온사인을 찾아간 지 오래다

 

김성수 님 회갑기념

 

이정희 여사 칠순기념

 

박민수, 조연순 결혼기념

 

금송3리 마을회관 준공기념

 

동천교회 입당기념

 

해관암 법당 준공기념.....

 

기념 수건으로 이어 만든 홑이불

 

품앗이하던 농사철도

 

담 너머로 나워 먹던 풋고구마

 

귓속말 주고받던 시집살이 설움도

 

홑이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꿈길 고살길을 드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