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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동 - 라이프스토리

상세내용

(주) 인터웰(Interwell)의 오늘이 있기까지

 

 

 

 

▶ 들어가며

 

종합인력관리전문업체 (주)인터웰(Inertwell)의 대표이신 정석동(남중11회) 동문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동문의 뿌리가 어떤 것인가를 실감하게 되었다. 자연스레 선후배의 관계정립이 맨 먼저다. 필자가 남중15회이니 4년 선배이시다. 학창시절 고향의 어느 동네에 태어났으며 어디서 통학했는가? 학교에서 집이 멀었다면 어디서 자취나 하숙을 했는가? 하는 물음들이 인사처럼 오고간다.

대뜸 정석동 동문님은 필자가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의 대뫼 마을에 누구누가 있었는데 아느냐고 물으신다.

한분은 고종 사촌형님이고 한분은 일가이고 한분은 요새도 고향 가면 자주 만나 형님 아우하며 지내는 동네 선배라고 하니 만면에 미소를 떠시며 대번에 친근감을 가지신다. 필자의 고종 사촌 형님과는 아주 친하게 지냈으며 필자와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동네 선배하고도 아주 친하게 지내시며 며칠 전에도 서울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말씀을 하셨으며 지금은 작고한 필자의 일가 한 분은 참 유능한 분이었는데 일찍 작고하여 아까운 인물이라는 말까지 하신다.

 

 

 

▶ 고향 학창시절의 추억

 

정석동 동문님은 부친께서 읍내에서 장수탕을 운영하셨고 한의원도 하셨다고 하신다. 필자도 장수탕을 모를리 없다. 이렇게 같은 읍내에서 필자는 초등학교를 다녔고 정석동 선배님은 중학교 3학년을 마치고 고등학교는 부산으로 진학하셨기에 서울에서의 명성은 익히 알았지만 낯은 설었다. 남해중학교와 남해농업고등학교는 한구내에 있었고 교문도 같이 사용했기에 필자가 중학교 다닐 때 고등학교를 다니신 선배님의 얼굴은 모두 안다.

정석동 선배님과 필자가 다니던 중.고등학교는 4년의 차이라 거의 학창 주변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 더욱 친근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그 당시의 추억어린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공감하는 학창 주변의 이야기가 흘러나왔을 때는 "그렇치! 그렇고 말고요!"식의 무릎 치는 소리가 오고갈 정도였다.

소탈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말씀을 이어가시는 정석동 선배님은 우선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주신다. 학창시절의 추억담을 들려달라는 부탁에 먼저 남해중학 구내의 당산에 올라 매원과 감나무 과수원에서의 학우들과의 추억이 깊고 읍성 주변의 봉천과 강진 바다의 추억을 이어가신다. 

특히 지금은 도립남해대학이 들어섰지만 옛날 남해중학교, 남해농업고등학교가 소재했던 대뫼 마을의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셨던 것 같다. 남해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고 부산으로 상고에 진학하셔서 다시 3학년 때는 남해농고로 전학을 와서 졸업을 하셨다고 하신다.

통과하여 고등학교와 중학교 교정을 누비며 다녔다. 만나는 형들은 필자의 동네 본토박이거나 우리 동네에서 하숙과 자취를 하는 형들이 많았다. 정문에서 교실까지의 기나긴 길 양쪽에 치자 꽃이 피거나 매원의 매화꽃이 필 무렵엔 더욱 발길이 잦아졌다는 말씀을 드리니 정석동 동문님도 치자 꽃 냄새와 매화 향기 아득했던 그 매원을 결코 잊을 수 없다는 추억을 공유하신다고 하시며 그 추억에 하나를 더 보태신다. 학교 뒷산 당산의 고목 송림 바람소리와 솔향기의 추억을 조용히 꺼내신 것이다.

 

 

 

▶ 대학 졸업 후 업계에서의 파노라마

 

남해농고를 졸업하고 몇 번의 도전 끝에 중앙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여 대학생활을 이어가셨다고 하신다.

대학을 졸업하고 현대양행에 입사하셔서 현대계열의 회사가 뻗어 나가는 여러 과정을 지켜봤고 같이 몸담아 일했다고 하셨으며 1988년도에 현대계열회사에서 나와 자동차 에어컨과 히터시스템 전문기업인 지금의 (주)한라공조에 투자해 제조업을 시도했으나 검사과정이 너무 까다롭고 본인의 노하우 축적이 조금 부족함을 느껴 계속 투자를 이어가지를 못하고 포기 하신 것이 못내 아쉬운 듯 하셨다.

크고 작은 사업을 펼치시며 사람을 너무 믿었던 탓에 크고 작은 환란을 많이 겪으셨다고 말씀을 하셨으나 구체적인 상황을 굳이 말씀을 안 하시고 그 뒤처리를 하느라 담보 잡힌 김천 등의 땅도 팔아야 했고 명일동의 집도 팔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다. 사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신 후에 사람을 대하는 인생관이 많이 달라졌음을 의미하리라. 그러나 정석동 동문님은 피해를 주는 사람도 있었으나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도 많아 어느 지인의 권유로 다시 건물관리회사 부사장으로 취임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평소 관리가 전문이신 동문님의 실력을 발휘한 셈이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지금까지 12년 동안 지금의 (주)인터웰(Inertwell)을 키오신 것이리라.

 

 

 

▶ (주)인터웰(Inertwell)은 어떤 업체인가?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에 자리 잡은 (주)인터웰은 자본금 3억으로 출발하여 연간 매출액 30억의 실적을 올렸으나 지금은 경기불황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건물사업장종합관리(청소, 경비, 건물시설관리 용역, 준공청소)전문업체로서 고객의 기업경영 개선, 경비절감, 안정적인 노사관리, 양질의 인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 경영 실현, 진취적이고 효과적인 인력운용으로 고객에게 고 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정석동 동문님의 말씀이다.

정석동 동문님이 대표인 인터웰의 사훈은 '고객에게 무한 봉사의 정신'이고 경영목표는 '회사번영·회사의 발전'이며 대표이사, 감사, 부사장, 고객관리팀(사업장관리/지원, 영업관리/마케팅), 고객지원팀(재무/경리, 인사/총무업무)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분야는 크게 건물관리, 청소관리, 시설관리, 호텔관리다. 인력보유현황은 현장관리, 준공청소, 일상청소, 유리청소, 유리작업, 로프작업 등으로 나누어지며 기능직 26명과 일반직원 425명 도합 451명의 인원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

위에서 사업 분야는 크게 건물관리, 청소관리, 시설관리, 호텔관리라고 했는데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물관리 부분은 공공지역 청소, 도우미/안내, 보안/경비, 주차관리, 시설관리(전기, 방재, 방화)등이고 청소관리는 건물청소/준공청소/빌딩오픈 청소, 대리석 광택작업/ 바닥 왁스 작업, 외부 유리, 외벽 청소 등이며 시설관리는 경비/안내, 주차관리/정산소 관리, 전기/기계/방재, 영선/설비/조경 등이고 호텔관리는 객실부(룸 메이드/공공지역 청소원/샴퓨맨/하우스 맨/오더 테이크/도어맨/발렛 파킹/보안/주차관리)와 식음료/조리부(웨이터/웨이츄리스/식기세척/주방청소/보조조리사/찬모)이고 시설부는 전 분야를 담당한다.

결과적으로 인터웰 서비스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 능률적 인원관리, 작업의 전문화와 체계적인 직원교육을 통하여 건물주에게는 영업의 효울화와 인건비 절감, 경비 절감, 중요업무 강화의 효과를 가져 오게 하고 이용 고객에게는 안락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주 고객사는 현대 I-PAR, 부국빌딩이고 국내의 유수한 금융권, 정유사, 관공서, 호텔, 국가중요시설 등 동종업계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업상의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보유와 인원수급능력과 직원교육 프로그램의 가동, 건물관리 전문업체로서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유지, 노사문제에 관한 풍부한 경험 대처능력의 보유, 합리적인 용역비 산출 적용이 관건이라고 한다. 2001년 12월 12일부터 2013년 10월까지의 준공청소 주요 공사실적 현황을 훑어보니 굵직굵직한 빌딩이나 아파트, 병원, 지하도, 재건축, 콘도미니엄, 공장, 청사, 캠퍼스, 골프클럽, 리모델링, 물류센터 등 193개 업체나 되었다.

협력업체로 등록된 회사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극동건설, 한라건설, 동양건설산업, 성지건설, 성우종합건설, 신한, 신동아건설, 임광토건, 쌍용건설, 프라임개발, 대성개발, 이이앤코스, 포스코 건설 등 16개 회사였다. 이 분야에 문외한인 필자로서는 규모나 실적이 어느 정도라고 평가할 능력이 없으니 동문 여러분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

 

 

 

▶ 끝내며

 

 

인터뷰 도중의 잠깐 휴식시간에도 사업장의 물건을 나를 힘센 4륜 구동의 자동차 중고 구입의 일을 보시는 분주함에 연신 이마의 땀을 닦으신다. 상당히 긴 인터뷰 시간에도 너무나 성실히 답해주시고 학창의 추억이나 일상생활의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는 정석동 동문님의 겸양지덕이 몸에 배인 모습에서 인자함과 성실하심을 같이 읽는다. 그러한 근면함과 성실함의 성품이 오늘의 (주)인터웰을 이룩한 밑거름이 되신 것 같다. 그리크시지 않은 체구의 단아하고 강건한 모습에서 강인한 포스가 품어져 나온다. 건강을 잘 챙기셔서 (주)인터웰을 더욱 굳건한 반석위에 올려놓으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정석동 선배 동문님과의 긴 시간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