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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역사
남해의 서적
2020년대
바람은 힘센 장사야
상세내용
바람은 무서운 것이 하나도 없구나
사자도 절벽도 폭풍과 천둥.번개도
바람은 숲속에서 제일로 힘센 장사야
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는구나
밤새도록 쌩쌩 불어
나뭇가지 휙휙 흔들고
새 둥지도 흔들어 잠 못 자게하고
밤새도록 불어 산과 들판을 괴롭히더니
피곤해진 바람, 모른척하며 잘도 잔다
그렇게 힘자랑만 하니
친구도 없이 언제나 혼자지
바람이 잠드니 산도 들도 모두 잠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