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
남해군 문화유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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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물
남해 설흘산 봉수대 (南海 雪屹山 烽燧臺)
상세내용
봉수대는 주변을 살피기 유리한 높은 산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정해진 신호를 보내는 근대 이전의 군사 통신 시설이다.
설흘산(해발 490m) 정상에 있는 이 봉수대는 고려 중엽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 암반에 돌을 쌓아 만들었는데, 동쪽 부분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나 서쪽 벽은 붕괴가 심하여 후대에 일부 새로 고쳐 쌓았다.
동래(오늘날의 부산)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 봉수 노선 가운데 간봉*에 속한 봉수대로, 동쪽의 금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의 원산 봉수, 서쪽의 돌산도 봉수와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다.
*간봉(間烽): 조선 시대에 전국의 봉수망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 작은 봉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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