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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 녹동사 춘향석채례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6.04.20
조회수72


오늘 녹동사 제례에서 초헌관을 맡았습니다.
녹동사에 배향된 석계 김창성 선생과 회산 김유용 선생은
저의 경주김씨 입남조 집안 어르신들이시기도 하여,
오늘의 자리는 제게 더욱 각별했습니다.
특히 이번 제례는 녹동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헌관이 함께한 자리여서,
전통의 무게 속에도 시대의 변화는 조용히 스며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녹동사는 다른 사우들과는 달리 지역의 향현을 모시는 곳으로,
고현면의 학문적 맥과 지역의 정신적 계보를 기억하고 이어 주는 뜻깊은 공간입니다.
오늘 예를 올리며 선현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뿌리를 기억하고 전통을 잇는 일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았습니다.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출처. 김미숙남해문화원장 페이스북>